예천군이 동절기 공사의 동해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8일부터 해제시까지 전면 시공 중지에 들어갔다.
군은 추진 중인 각종 건설공사 중 동절기 피해가 예상되는 사업 67건(본청 51건, 읍면 등 16건)에 대해 시공업체에게 공사 중지를 통보하고 해빙기까지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하지만 부득이한 현장 여건으로 인해 콘크리트 공사 등을 할 경우에는 표준시방서의 규정에 따라 충분한 보온시설을 완비한 후 시공해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한 공사로 인한 절.성토 비탈면 및 붕괴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안전시설과 교통안내 간판 설치, 가도 정비 등을 통해 공사구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안 요소 예상지구에 대해 수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위험요인 제거는 물론 원활한 차량소통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