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열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이 ‘2011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28일 예천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 공동 주관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에서 최 담당이 ‘농업 분야’ 달인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 담당은 지난 198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0여년간 사과 재배만 연구한 사과 전문가다.
사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사과 컨설턴트, 사과우량묘목센터 건립, IPM 단지조성, 애플밸리 친환경사과단지 조성 등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과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산학관 공동연구사업으로 산업곤충연구소와 친환경 바이오센터 건립하고 사과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농업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 왔다.
최 담당은 또 지난 1993년 고려대학원 원예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장 애로기술 위주의 논문 8편을 발표했으며, 글로벌시대 경쟁국 해외연수와 농촌진흥청 원예시험장 파견근무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과수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된 최 담당은 내년 1월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달인 시상식 및 사례발표 대회’에서 달인 인증패를 받는다.
이와 더불어 예천군도 지방행정의 달인 배출기관 인증패를 수여하게 돼, 개인의 명예는 물론 군의 위상도 함께 높아졌다.
한편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지난 9월부터 넉달 동안 서류, 면접, 발표심사 등을 통해 최종 22명을 선발했다. 전국에서 141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직접발표 본심사에 이르기까지 4개월 동안 3단계 심사를 거쳐 달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