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용문면 선리의 한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4마리 가운데 1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7일 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7일 경상북도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 주변에 긴급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차량과 가축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이들 의심 증상을 보이는 소에 대한 정밀 검사에 들어가 8일 오전이면 정밀진단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