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7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군의 밑그림을 그리는 2012년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제시된 시책은 신규시책 62건, 역점추진과제 42건, 현안사업 68건 등 총 172건이다.
군은 우선 내년을 군민역량 결집과 ‘웅비 예천’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정책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 올라온 172건의 시책에 대해 자유롭고 격의 없는 토론이 이뤄졌으며, 각 사업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보완, 발전적 대안 제시 등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군은 특히 도청 신도시 건설 및 접근 도로망 확충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상생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곤충엑스포 관련 기반시설의 조기 마무리와 성공 개최를 통해 곤충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또한 백두대간테라피단지,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 내성천?한천 정비, 삼강보?비룡교 가설 등 대규모 중?장기 지역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2의 예천 중흥을 꾀할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제2농공단지조성, 사회적 기업 발굴 등 일자리 창출과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산지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현준 군수는 “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종합발전계획수립, 농업 소득증대와 관광자원개발 투자 강화, 복지서비스 확대 등 군민 모두가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복합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은 제안된 시책에 대한 면밀한 연구?검토를 거친 뒤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고, 국ㆍ도비 확보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