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 풍양파출소(소장 권운태)는 수확기를 맞아 1년동안 농민들이 땀흘려 가꾼 농,축산물의 도난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1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예천경찰서 풍양파출소장 권운태는 의성, 문경, 상주와 인접해 기동성 범죄에 취약한 지리적 특성과 지역주민들의 대다수가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고령화로 인해 범죄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풍양면 이장협의회(회장 유재목) 회원들을 직접 설득하고 삼한CI, 예천참우본가의 지원을 받아 풍양면 관내 30개리 중 범죄에 우선적으로 취약한 마을을 선정해 경계지점에 CCTV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CCTV는 주,야간 차량의 번호판 식별이 가능해 농축산물 절도예방에 큰 효과가 예상되며 풍양면 관내에는 기 설치된 11개소를 포함해 총 21개소의 지점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유재목 풍양면 이장협의회장은 “풍양은 넓은 면적에 비해 적은 치안력으로 각종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경찰이 협력하고 특히 방범용 CCTV와 같은 과학적인 장비의 설치를 통해 범죄예방과 범인검거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CCTV 설치가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생활에 크게 도움일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