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한종근)는 28일 수요일에 전교생이 우리 예천 지역의 자연과 인문 환경과 다른 경주 도시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경주 체험 학습을 통해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폭넓은 경험의 기회가 되도록 하며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 학습이 되도록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해 주셨다.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관광버스를 타고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경주에 도착하였다.
먼저 학생들은 불국사를 들어서며 신라시대 부처님 나라를 이 땅 위에 만들어 놓은 신라인들과 만나 청운교와 백운교, 극락전 금동아미타불, 석가탑과 다보탑을 보며 한국의 뛰어난 불교예술작품을 감상하였다.
이어서 장소를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으로 향하였다. 사랑, 빛, 그리고 자연의 천녀의 이야기를 테마로 하여 곳곳에 체험거리로 가득하였다. 먼저 경주타워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타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독도전시회를 관람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전시관이 있어 예술을 감상하고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와 세계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천마총에 가서 하늘을 나는 천마도의 그림과 천마총 금관과 허리띠 등의 전시된 유물도 보았다.
4학년 황경배 학생은 “불국사에서 10원짜리 동전에 나오는 다보탑을 실제로 보니 엄청나게 컸으며 돌을 다루는 솜씨가 놀라웠습니다. 엑스포행사장에서 높은 경주타워에서 내려다본 경주의 모습이 멋졌습니다.”라고 체험 소감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이번 경주 도시문화 체험학습으로 경주 신라 시대의 과거와 현대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 공부도 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6학년 명예기자 김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