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는 불법 오락실 첩보를 입수하고 11일 20:50경 예천군 용궁면 소재 “맥시칸치킨” 2층 빈 상점을 급습하여 동 업소내에서 불법 영업을 하던 업주 손모(남, 41세)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하고 종업원 등 관련자 11명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손모씨는 올 7월 2일부터 위 상점을 빌려 사행성게임기 24대를 설치한 후 특정 손님만을 출입시켜 그들에게 게임물 제공 및 환전을 하는 방법으로 불법 사행성 게임기 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예천경찰서 관계자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영업이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어 서민 경제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제2의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