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원 회장(61. 크라운출판사)은 한 인터넷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천여부와 상관없이 내년 19대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문경, 예천지역) 에 출마했지만 아쉽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이상원 회장의 출사표로 인해 내년 총선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와관련 지난 18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수철(61) 국민화합실천연대 대표와 판사출신인 홍성칠(54) 변호사등도 내년 총선에서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어 이들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경출신인 이회장은 내년 4월 총선출마와 관련해 도청 이전으로 문경예천을 전국에서 가장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웅도 경북의 도읍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인터넷 언론 인터뷰에서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이회장은 한나라 공천에 대한 입장에서 "공천을 등에 업고 무임승차 하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하면서 한나라당 당직을 갖고 있는 만큼 공천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인터넷 언론매체를 통해 밝혔다.
또 인터넷 언론매체에서 이회장은 "고향이 문경이지만 파평 윤씨인 어머니의 고향이 예천군 하리면인만큼 이번에는 외갓집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18대 총선에서 친이계 핵심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이한성 (한. 국회의원)의원이 당내 공천경쟁 에서 홍성칠 전 상주지원장을 누르고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으며 당시 김수철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2천여표차이로 근소하게 고배를 마시고 여기에 이상원 회장의 가세로 내선 총선 공천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