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초등학교 (교장 변창수) 2학년(담임 이진영)학생 5명은 지난 17일 마을을 위해 애쓰시는 이웃으로 용궁파출소(소장 김호년)를 방문하여 경찰관이 하는 일, 순찰차, 각종 장비등을 견학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간뒤 2학년 학생 전원이 “마을을 지켜줘 너무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온 사실이 뒤늦게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주고 있다.
8절지 3장에 꾸미기를 더해 정성그럽게 만든 이 고마움의 편지를 받은 파출소장은 “어린 학생들이 경찰관을 이렇게 고마운 일을 하는 사람들로 알고 있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보다 더 열심히 지역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파출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한동안 파출소 내 벽에 편지를 게시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