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농업기술센터 조리 실습실에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임산부 92명을 대상으로 조리실습 교실을 운영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기존 영양교육과 상담, 보충식품 지급에 더하여 대상자들이 직접 영양 식품을 만들어 보고 조리 과정을 습득해 본인과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는 물론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달은 요리전문 강사를 초빙,“보충식품을 이용한 간식 만들기”란 주제로 조리실습이 실시된다.
이 기간 중 저소득층 등 영양플러스 대상자는 보충식품 가운데 당근.계란.우유를 이용해 ‘당근 컵케익’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당근 컵케익은 버너와 오븐 없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찜 케이크로 만들어, 어린이들의 당근 거부감을 없애고 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조리 실습과 함께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 할 수 있는 영양 레시피도 제공한다.
군은 앞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조리실습과 영양교육으로 병행 추진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