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학교(교장 윤희정)는 29일 유치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천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 장소는 용문 금당실 마을, 용문사, 초간정, 초정서예연구원,, 곤충체험관, 양수발전소, 효자도시복 생가로 예천에서 유명한 명소를 둘러보고 학생들은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보았다.
용문 금당실 마을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금곡서원과 주변의 고택을 둘러보았으며 용문중학교를 중심으로 뻗어있는 소나무숲을 둘러보았다.
또한 870년(신라 경문왕)에 건립된 용문사에 들러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지은 사찰인 대장전과 불경책을 넣고 극락정토를 기원하는 경전의 보관소인 윤장대. 이외에 용문사 교지, 목불좌상 등의 문화유산을 둘러보았다.
이어 도착한 곳은 초간정으로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143호로 지정되었으며 주변의 명승 51호로 지정될 만큼 훌륭한 모습의 초간정원림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2009년에 개관하여 서예 전반에 관한 교육과 한국전통문화 강좌를 열고 있는 초정서예연구원에 들러 서예작품과 서예유물을 관람하였다.
오후에는 곤충생태체험관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마친 후 1층 영상관에서 꿀벌여행 3D영상을 시청하였으며 학생들은 곤충역사관, 곤충생태관, 곤충자원관을 둘러보며 곤충의 진화와, 곤충의 서식환경을 익혔으며 사슴벌레, 꿀벌과 같은 곤충들을 보며 희귀한 곤추의 세계를 경험했다.
이어 학생들은 예천양수발전소에 들러 발전소의 건설 현황을 소개받고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는 발전소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도시복 생가로 효심이 깊어 명심보감에도 실린 유명한 이야기의 주인공 도시복을 기리기 위해 예천 상리면 용두리 야목마을에 효공원을 구경하며 도시복의 효심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체험활동으로 역사깊은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명승지를 둘러보며 예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우리 고장 예천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