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6일 오후 1시 농업인회관에서 강소농(强小農)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벤처농업대 전준일 교수와 농촌진흥청 김봉환 지도관을 초빙, 지역 선도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가족농의 소규모 농업경영체가 혁신역량을 갖춰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그를 통해 농업 주체로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 전 교수는 나의 이야기가 경쟁력이다 이라는 주제로,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스토리텔링과 적극적인 행동자세와 지속적인 노력, 끊임없는 자기능력 개발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 지도관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이라는 내용으로,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 10만호 육성(2015년까지)배경과 의미, 작지만 강한 우수경영체로의 발전 방향 등의 특강이 이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은 급변하는 농업 상황에서 농업인에게 대처 능력을 길러 주고,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에 국.도비 2억원을 지원받아, 사과.한우.농산물 가공 등의 분야에 강소농 10개소를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