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8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이 올랐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8일 오후 3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 임원 및 선수,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10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93개 팀 500명이 참가하며, 경기는 개인전.단체전.거리별 싱글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참가선수들이 불편이 없도록 양궁장 인근 숙박시설.음식점.휴게시설 등을 재 정비하고, 군 보건소 공중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자체 의료팀을 현지에 배치해 참가선수단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올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이번 대회를 비롯 제43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 등 총 6회의 전국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조성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세계최고 수준의 양궁전용 경기장으로 7만9329㎡ 부지에 예선.결선 경기장을 비롯해 부대시설과 넓은 주차장, 멋진 소나무 조경 등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