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싱그런 봄을 맞이하도록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에 대대적인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예천진호양궁장 입구, 시가지 주요지점 등 42곳의 노후된 대형 화분을 새것으로 교체해 산뜻한 이미지를 가꾸는 한편, 시가지 도로확장로는 가로수를 식재해 주변과 조화도 꾀할 계획이다.
또 양궁장 진입로 소공원과 안동.영주.문경 등 군경계 도로변 공한지 등에 대표적 봄꽃인 팬지와 프리뮬려 2만4천본을 식재하고 있다.
아울러 한천체육공원 내에 6600㎡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한천산책로 800m에 사철장미와 조롱박 터널을 만들어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군민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휴식 공간인 남산공원도 새롭게 단장한다.
작년 10월부터 1억 2천만원으로 남산공원 정비사업을 시행하여 숲속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정자와 데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조경수와 관목류, 야생화 등 10종 5,000본을 식재해 4계절 꽃이 피는 쾌적한 쉼터로 조성해 군민에게는 휴식공간을, 관광객에는 아름다운 고장의 이미지를 심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