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상용)는 월2일 오전11시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농수산국 및 환경특별관리단 관계관을 출석시켜 구제역발생 후 현재까지의 방역대책과 가축 매몰지 침출수 등 매몰지 사후관리 대책을 보고 받은 후 안동 및 예천지역 가축 매몰지 2개소를 현장 확인했다.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이번 구제역에 대한 발생원인과 초동 대처에 문제점이 없었는지를 추궁 하였으며, 특히 경기도 전파 누명 등 구제역 발생논란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보상금 산정기준, 백신의 효능, 구제역 선진사례 접목 등을 통한 재발 방지책과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조속히 재정비 할 것을 촉구하면서 피해농가의 생계안정과 축산물의 소비촉진 및 축산기반 붕괴에 따른 경북 축산업 부활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 추진 실태파악을 위하여 최초 발생지인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와, 예천군 예천읍 상동리 등 매몰지 2개소 현장을 방문하여 침출수 유출에 따른 처리방안, 매몰지 주변 추가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사항과 우수기 빗물 유입 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환경오염으로 주변지역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매몰지 사후관리 조치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