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한종근)는 2일 강당에서 2011학년도 입학식과 시업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2월 17일 있었던 제71회 졸업식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날은 귀엽고 깜찍한 신입생 4명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새 학년을 시작하는 기대와 희망을 가득 안고 강당에 모인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는 1학년- 강민웅, 권용준, 손시온, 황세얼 4명의 학생에 대한 입학허가 선언에 큰 박수를 보내며 다함께 축하해 주었습니다.
한종근 교장선생님께서는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신입생 모두는 학교에서 정한 규칙을 잘 지키고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 착하고 공부 잘하는 어린이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옛말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고 모난 돌이 홍수를 막는다는 것처럼 학부모님께서는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바르고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당부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입학생을 대표하여 강민웅 학생이 전교생 앞에서 신입생 선언문을 똑똑한 목소리로 낭독하여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다음 순서로 재학생을 대표하여 6학년 황새잎 학생이 후배를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환영사를 낭독하였습니다.
이어서 교장선생님께서 푸짐한 학용품을 선물로 주셨고 상리초등학교 어머니회에서도 상품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앞으로 학교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정리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4학년 언니들이 입학생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6학년, 5학년 언니들이 나와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잘 보살펴 준다는 의미로 사탕목걸이와 고깔모자를 씌워 주고 업어 주었으며 학교생활의 든든한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며 신입생을 업고 강당 한 바퀴를 돌며 정을 나누었습니다.
재학생과 신입생은 인사로 나누며 선후배 사이에 한 가족 같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학교생활의 부푼 꿈을 키우는 마음껏 펼치도록 서로 사이좋게 지내며 아낌없이 보살펴 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다음은 2011학년도 담임 선생님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예천초등학교에서 3월 1일자로 우리학교에 오신 강명숙 유치원 선생님의 소개와 인사에 이어, 1ㆍ2학년은 김익한 선생님, 4ㆍ5학년은 박희정 선생님, 6학년은 민선우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오재흥 선생님께서 전담교과를 알뜰히 지도해 주시게 되었습니다.
‘민웅, 용준, 시온, 세얼아 입학식 날 기쁘고 행복한 미소가 일년 내내 가득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선생님들과 언니들이 아낌없이 사랑으로 보살펴 줄게요’ 라고 마음으로 약속하는 희망찬 시간이었습니다. (6학년 김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