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사회의 다변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난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주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자연재난 우려지역과 시설물 등을 일제히 정비하는 등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재난 관련 전문가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 55가구를 개별 방문, 전선?누전차단기?접지시설 등 전기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 시설은 보수?교체해 전기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300가구는 가스 자동차단기를 설치하여 가스누출 사고를 원천 차단은 물론 안전복지 공동체 형성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119안전센터와 재난통신지구단 등으로 민.관 합동반을 편성해 생활주변 안전점검을 상시 실시하고, 초등학생 이하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화재예방용 소화기를 전달과 그 사용법, 조치사항 등의 재난안전 교육도 병행해 안전의식도 높여 갈 계획이다.
또 군은 재난 취약지역 30곳에 원격방송이 가능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해 폭설?한파?폭염 등 긴급 자연재해 발생시 신속한 전파로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23억원을 투입 백전리 영남의원~효자각 사이 절개지와 사면 210m를 정비해 붕괴 위험과 낙석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도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강우.강설량계, 배수펌프장 등 재해 예?경보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보수 등 전방위적인 방재시스템 작동으로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계획된 각종 재난 방재사업을 조기 발주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 해소하고 구제역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도 도모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