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직원 생일 챙기기에 나섰다.
이군수는 29일 7월이 생일인 본청 직원 17명을 군청 구내식당으로 직접 초청해, 케이크도 함께 자르고 음식도 나눠먹으면서 축하를 했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취미와 특기, 결혼 여부, 가족 현황, 군정에 바라는 의견 등을 진지하게 나누었다.
이번 생일 행사는 이군수가 평소 “직원이 만족하면 주민도 감동 받는다” 는 감성행정, 소통행정의 철학이 반영되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추진되었고, 매월 정례화 할 계획이다.
재난관리과 천호상(토목 6급) 씨는 "바빠서 나 자신도 잊고 지나가는 생일을 군수님이 직접 챙겨줘 너무나 감사하고, 깊은 소속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군수는 “주민에게 신뢰를 받으려면 먼저 자신을 낮추고 가까이 다가 가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앞으로 소통강화를 위해 누구와도 격의없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