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청(교육장 조찬영)에서는 7일 오후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유, 초, 중 관리자 및 담당교사 70명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다문화 이해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번 연수회는 교원의 다문화 이해 제고 및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지도능력 배양, 교육과정 속의 다문화 요소 이해 등 다문화 이해 확산에 그 목적을 두었다.
특강에 앞서 조찬영 교육장은 "이제 다문화교육도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들의 언어 교육과 문화체험 중심교육에서 벗어나 그들도 동등한 시민이라는 전제 아래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설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날 연수회는 나사렛대학 정미리 교수의 『다문화 사회 교육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외국의 사례를 통해서 보는 미래지향적 다문화교육, 이중 언어의 중요성, 우리나라에 적합한 프로그램 사례들 등 충실하게 준비된 강의로 다문화에 대한 교원의 이해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