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산불취약시기를 대비해 2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준비를 위한 논ㆍ밭두렁과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 운영하게 된 것이다.
산불진화 헬기를 이용한 공중 산불 계도방송으로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함은 물론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청정예천 만들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및 읍ㆍ면 직원들이 담당마을에 출장하여 논ㆍ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계도하는 한편, 산나물ㆍ산약초 채취자 및 등산객 등 입산자를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입산통제구역에 대한 입산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불 없는 청정 예천 만들기를 위하여 산불방지대책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군민여러분들께서도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