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월 8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232명으로 공익형 환경지킴이 212명과 복지형 시설입소어르신돌보미 20명이며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65세이상 참여 희망자 중 신체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으로 지팡이, 보행기 사용자는 안전상의 이유로 신청할 수 없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노인일자리사업 이중참여자, 부부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자는 신청자 중 선발기준표에 의거 고득점자 순으로 읍면별로 선정하게 되고 환경지킴이는 불법스티커와 전단지 광고물 제거, 도로변 꽃길 가꾸기, 쾌적한 거리 환경조성 사업에 종사하게 되며, 시설입소어르신돌보미는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시설에서 입소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1일 4시간 주 3일 격일제로 근무하여 월 2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신체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노인일자리사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전화650-6167)이나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 담당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