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석호진)에서는 15일 오후 3시 30분 예천군청을 찾아 연말 불우이웃돕기사업으로 이불 700채(2천5백만원 상당)를 예천군에 지정 기탁했다.
예천군에서는 기탁 받은 이불을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610채를 배부하고 예천연꽃마을과 극락마을, 용궁사랑마을에 각각 30채씩을 배부하게 된다.
매년 예천군에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석호진 지부장과 조합원들은 작년에도 이불 500채와 이웃돕기 성금 1천 5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예천읍 우계리 출신인 석호진 지부장은 몸에 밴 끈기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자수성가한 출향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유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따뜻한 마음,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ㆍ물품 지원 등 꾸준한 고향사랑 실천으로 2008년에는 군민상(사회봉사부문), 2009년에는 제20회 정심상(고향을 빛낸 사람)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