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가족봉사단은 12월 12일 용문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미리 크리스마스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꽁꽁 얼려있던 마음을 녹여 드렸다.
이날 독거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서,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었으며, 어머니, 아버지 들은 어르신들에게 드릴 케익 과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목도리와 장갑을 준비하여 포장하였다.
준비를 마치고 가족봉사단은 독거어르신들의 산타클로스가 되어서 집집마다 방문하여, 선물을 나누어 드리고,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기,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 읽기, 안마하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어르신들은 찾아온 가족봉사단을 웃으며 반갑게 맞이해 주었으며, 헤어질 때는 눈시울을 붉히며, 헤어짐을 아쉬워해 가족봉사단의 마음을 찡하게 하였다.
한편 이 사업은 테마형 가족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으로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가 지원하며,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가족봉사단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가족봉사단은 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 8월 노인에 대한 교육과 발마사지 교육을 받았으며, 9월에는 하리면 독거어르신에게 추석음식 드리기 및 방문활동을 10월에는 예천읍 독거어르신에게 연탄배달을 11월에는 감천면 어르신들에게 김장 드리기, 온천목욕을 실시하였다.
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며 2010년에도 봉사활동을 함께 할 가족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655-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