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GDG-3팀(지도교수 조기현)은 지난 8월20일~22일까지 3일간 강원도 춘천시 모터파크에서 열린 2009 KSAE Baja 전국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하여 ‘베스트팀웍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전국 73개 대학 105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경기에서 경북도립대학 자작자동차 동아리 GDG-3팀은 경주부문과 신기술부문에 참가하였다. 경기 중 자동차의 가속기 축이 빠지는 불운을 겪었지만, 전 대원이 포기하지 않고 합심하여 수리하여 재경기에 참가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번외 경기로 펼쳐진 장기자랑과 여장남자 레이싱걸 선발대회에서 경북도립대팀은 스타일코디과 학생들의 분장 지원에 힘입어 2위에 입상하여 대회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경북도립대학 자작자동차 동아리는 창작자동차 제작을 목적으로 지도교수 조기현, 팀장 고민성 외 6명으로 조직되었으며 농기계수리,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립대학 조기현 교수는 “대회 첫 출전이라 경험이 부족하여 경기가 어려웠지만, 모든 참가팀들이 선정하는 ‘베스트팀웍상’ 수상으로 그동안 우리팀이 흘렸던 굵은 땀방울과 열정만큼은 인정 받을수 있어서 뿌듯하다. ”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