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풍양파출소(소장 권운태)는 예천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안전확인제 시행에 따라 2006년 11월 중순경 추운 겨울철이 되면 독거노인의 안전이 걱정되어 관내 독거노인 6세대에 대해 가가호호 방문하여 생활실태를 확인 하였는데
풍양면 낙상리에 거주 정○○(83세,여)등 6세대 모두 끼니 걱정보다 추위가 다가오면 난방비가 부족하여 감기등 건강이 걱정 된 다는 말을 듣고 풍양면사무소에 독거노인의 생활비 지급실태를 파악하여 정월진 할머니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서 지급받는 생활비가 월 11만 8천원을 받는 등 독거노인들의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풍양면 기관단체 모임인 금요회 회원들과 협의하여 성금 60만원을 모금하여 외로운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 할머니 등 10명에게 1세대에 연탄 300장씩, 10세대에 3,000장을 구입 전달하였다.
이에 독거노인들은 “우리같이 정이 그립고 외로운 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니 자식보다 더 났다”며 눈물을 글썽이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도 “앞으로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