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은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새봄을 맞이하여 밝고 활기찬 예천읍 시가지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환경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새 봄맞이 대청소는 읍사무소 직원, 새마을 남.여지도자, 동본1리 주민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개조로 나누어 상설시장 주변, 주요 도로변, 생활주변의 쓰레기와 불법광고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시가지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앞서 안철모 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봄맞이 환경대청소에 참여해 준 새마을 지도자 및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겨울 가뭄으로 인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예방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 장학기금 모금운동 및 읍 행정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새마을 남.녀 지도자 회원들은 예천여고에서 지고개 까지 시내 주요 도로변에 겨우내 방치됐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면서 깨끗한 거리를 위해‘생활주변 청소는 내가 하기’운동에 적극 동참하자는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동본1리에서도 새마을 부녀회원, 청년회원, 노인회원들은 상설시장 물청소 및 도로변, 시장 주변, 생활주변에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거리 구석에 숨겨진 쓰레기와 전주, 건물외벽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며 밝고 활기찬 도시환경 정비에 앞장을 서 주민들로부터 자자한 칭송을 듣고 있다.
한편 동본1리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행사 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군민 장학기금 모금운동을 벌였다. 지난 2월 동본1리 윷놀이 대회부터 지금까지 모금된 장학금은 상설시장 번영회 1백만원, 동본1리 노인회 30만원, 동본1리 부녀회 20만원, 평화사진관 박택상 5만원, 스타노래방 김종문 5만원, 대한문집 김대한 5만원, 오르비 진희완 5만원, 덕성방앗간 최원열 5만원을 비롯한 동본1리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기탁한 2백1십6만8천원이다.
아울러 동본1리 부녀회에서는 앞으로도 장학금기금 마련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