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DDA/FTA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전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잡곡브랜드 사업 대상자로 예천농협 옹골진 잡곡이 전국 최초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예천농협 옹골진 잡곡 브랜드는 1992년부터 잡곡사업을 실시하여 2008년도에는 4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9년도 잡곡브랜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되었다.
군에서는 10억원의 사업비로 시설기반 구축을 위하여 GAP시설 보완, 색채선 별기 구입, 저온저장고를 신축하고, 생산기반 조성을 위하여 작목반 조직을 규모화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최저가 보장제도를 실시하여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유통 체계구축을 위하여 매스미디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판매 대리점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판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매뉴얼을 개발하여 현재의 생산ㆍ 유통구조를 비용절감, 고품질화,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로 전환하여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패키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옹골진 잡곡 브랜드육성 사업이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안정화와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농가소득을 높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