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학장 박용환) 학교기업 『라오닐』이 지난 연말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08년 학교기업지원사업 평가’에서 2008년도에 이어 금년도에도 학교기업지원사업자로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학교기업지원사업자 선정으로 인건비, 현장실습비 등으로 최대 1억 5천만원의 국비가 지원될 것으로 보여 재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 및 장학금 확대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기업지원사업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의 66개 학교기업을 대상으로 2008년도 학교기업의 현장실습 참여학생 실적, 매출액 및 순이익, 기술이전 실적과 2009년도 사업계획을 심사하였으며, 『라오닐』은 평가항목 중 2008년도 현장실습 참여학생 실적(목표대비 370% 달성)과 신규 인력채용 실적(목표대비 160% 달성) 및 2009년도 사업계획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계속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학교기업지원사업자로 선정된 『라오닐』은 경북도립대학 자동차소방계열 자동차전공을 모태로 2005년도에 설립되었으며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커스텀 페인팅 및 특수도장, 가전.IT제품.페인트 컬러개발, 자동차 보수,도장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능력 강화, 우수 도장인력양성 등으로 졸업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또한, ’08 서울 오토살롱 등 각종 전시회 참여 및 전국 순회 투어를 실시하여 자동차 애호가 및 일반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지난해 경북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기업지원사업자로 선정되어 국비 4억원을 지원 받았다.
한편 경북도립대학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자동차 도장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 한강이남 최고의 도장기술을 자랑하는 도장기술 보유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기업 라오닐의 관계자는“작년 학교기업지원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자동차 도장기술에 관한한 전국 최고의 명문대학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도장기술을 국내에 정착 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하며, “올해에는 글로벌 기업인 (주)듀폰과 제휴하여 칼라칩 생산을 통한 칼라DB 구축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