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김학동)에서 운영하는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빵빵이’ 학생들이 21일, 복합커뮤니티센터 동아리실에서 제1회 예천군 청소년동아리축제 부스 운영에서 판매한 빵의 수익금을 보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신승주)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빵빵이 동아리는 2023년 9월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동아리 모집을 통해 결성된 쿠킹 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했다. 첫해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각자 재료비를 모아 인터넷 레시피를 참고하며 쿠킹을 했고, 2024년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제과·제빵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준비한 빵을 모두 완판하고, 판매금 전액을 기부했다.
신승주 센터장은 “이 기부금은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고, 그들이 만들어낸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