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갑질 예방 청렴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당지시, 갑질을 주제로 한 토크쇼 형식의 청렴교육으로, 직원 상호간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토크쇼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객관식 질문에 대해 직원들이 익명으로 전자투표를 하고,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패널인 군수, 직원과 함께 투표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 대신 토크쇼 형식의 교육으로 리모콘을 사용해 익명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또 사전에 직원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을 토크쇼에서 다뤄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급·세대 간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