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예천군보건소의 유천면민 뚜벅이 걷기와 함께 난타동아리 천둥(회장 신주연)의 죽안저수지 둘레길 걷기 및 공연행사가 유천국사골마을에서 개최됐다.
죽안저수지 둘레길 걷기 및 공연행사는 난타동아리 천둥이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유천면 행정복지센터와 기관·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
1부 행사는 유천국사봉농악단(단장 윤희연)의 신명 나는 풍물 공연으로 시작해, 참가자들은 징소리와 함께 죽안저수지 둘레길 걷기에 나섰다.
걷기 코스는 유천국사골마을에서 출발해 중평천과 죽안 삼거리를 거쳐 죽안지를 한 바퀴 도는 2.5km 구간으로, 유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자율방범대(대장 윤원진)가 대회 안전을 살피고, 코스 중간 간식과 기념품 제공, 보물찾기 이벤트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2부 공연에서는 난타동아리 천둥의 공연과 유천국사봉농악단의 사물놀이가 흥을 돋우고, 초대 가수 윤윤서와 윤혜리의 무대, 김민제의 색소폰 공연, 실버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학동 군수는 “걷기 좋은 9월에 주민들이 함께 모여 죽안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을 체험하고 즐거운 공연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하고, 화합을 위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