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촌체험관광협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호명면 가온길농원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농촌체험관광협회는 2007년 농업기술센터 체험관광교육 프로그램 수료자들 모임으로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외소득 증대를 연구하는 학습단체로 현재 회원은 38명이다. 매년 농업 선진지 견학, 우수 농가 현장 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체험 농가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회원 농가 방문 크로스 코칭을 매달 진행해 회원들의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두부를 만들며, 농촌자원을 활용하는 방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창환 농촌체험관광협회 회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서 농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한적한 농촌을 방문해 농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