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지난 21일과 23일 예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예천남성·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새로 취임하는 한상우 예천남성의용소방대장과 엄점숙 예천여성의용소방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최병욱 군의장, 유춘식 소방안전협의회장 및 각 기관단체장들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상우 신임 예천남성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원들과 힘을 합쳐 예천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새롭게 취임하는 한상우, 엄점숙 대장은 대원들 간 화합을 통한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의용소방대를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엄점숙)는 23일 예천읍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상금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 2023년 우수 의용소방대 시상식에서 경북 도내 21개 소방서 402개 의용소방대 중 예천소방서 예천여성의용소방대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있다.
엄점숙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과 작년 한 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상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예천여성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