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면장 박근노)에서는 11일 오전 11시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에서 '폐농약 수거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님들을 비롯해 평소 폐농약을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해 각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던 주민들이 참여했다.
영농이나 축산을 위해 사용하다 남은 농약은 환경에 유해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으나, 유효기간이 지난 농약들은 농가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관리에 주의가 꼭 필요하다.
이날 주민들이 가져온 폐농약은 한 곳에 모아 예천순환형 매립장으로 가져가 안전하게 처리 할 예정이다.
권혁대 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이 평소 사용하다 남은 농약의 처리 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근노 면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개포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