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7일 오전 10시부터 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 직원,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해 용문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는 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7월 수해 피해를 입은 예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본부(대구), 지사(문경예천지사, 영주봉화지사),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단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언 손을 녹여가며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웃음 속에 정성스레 김치를 만들었고, 김장 김치 60박스(5kg)는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재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형 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장은 “수해 피해로 마음고생 많으셨을 주민분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할 수 있어서 어느 때 보다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는 12월 25일 「KBS1 6시내고향」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