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면장 이옥기)은 3일 오전 9시 지난여름 집중호우 피해 가구를 위한 보수사업을 추진했다.
대상 가구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마당의 축대가 붕괴됐으나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로 자체적으로 수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호명면 민간사회안전망(회장 김민현)과 호명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힘을 합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보수를 위한 재원은 집중호우 피해가구를 위해 출연된 호명면 민간사회안전망 긴급구호사업비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사례관리 환경개선사업비로 마련했다.
이날 보수를 마친 후 피해 가구 어르신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어 답답한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행정기관에서 도움을 줘서 올겨울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집중호우 피해 당시 바로 보수해 드렸어야 했는데 여러 상황으로 인해 다소 늦어져 죄송한 마음이며, 올해 수해를 입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