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손문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순)는 29일 용문면 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매년 직접 김장하기 어려운 독거어르신 및 경로당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사회 공동체 살리기 운동으로 올해 용문면민간사회안전망과 예천양수발전소가 후원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회원들은 지난 27일부터 추운 날씨 속에서도 500포기 분량의 배추 절이기, 헹굼 작업, 김장 속 만들기 등 재료 준비부터 포장, 나눔까지 직접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손문달 협의회 회장과 김종순 부녀회 회장은 한목소리로 “온정을 담은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하고, 참여해주신 회원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선길 용문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힘을 모아주신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이 가득한 김치와 그보다 더 큰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