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김난희)는 21일 각종 대형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천읍 충효로에 위치한 운동시설인 예천스타디움에서 인원 218명, 장비 33대를 동원하여, 지진에 따른 건물붕괴·화재발생 등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의 불시 가동체계 유지 및 재난발생 시 현장 출동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훈련내용은 예천군 북서쪽 10km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 발생으로 예천스타디움 건물붕괴 및 화재가 발생해 다수사상자가 발생, 연소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 및 지원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능력 배양을 위해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유도, 신속 정확한 현장상황 보고, 단계별 대응체제 및 지휘권 확립, 유관기관·단체 상호간 지원시스템 강화 등으로 진행했다.
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