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로 인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먼저 새마을과장을 대책반장으로 하고 기획, 지원, 집행 등 3개반으로 추진대책반을 편성하여 유가인상에 따른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방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분야별 가격동향 및 지도 점검을 실시하여 고유가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으로 개인서비스 요금(49종)에 대하여 집중관리를 통해 인상을 억제하여 적정가격을 유도하고 상하수도료와 시내버스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은 동결할 방침이다.
또한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태양광 주택을 보급하고 저소득층 7가구에 대하여 기름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하고 상업용 광고물에 효율전구(LED)를 사용토록 장려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공공청사 에너지 총량제 시행으로 전년대비 10%이상 절감키로 하고 에너지 절약 청내방송을 지속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하여 사무실 냉방, 전등, 사무기기 등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차량운행 부제 준수,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하기, 간편복장 착용하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약 범국민운동에 주민들을 적극 동참시키기 위하여 유관기관.단체 등과 범국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가정·사무실·자동차에서 ‘에너지 절약 3.3.3 따라잡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물 아껴쓰기 운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은 서민경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영세상인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전통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 추진, 대중교통 재정지원금 증액 및 조기집행, 저소득주민 자활사업 유류비를 1개소에 38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분야와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강구하여 노후된 시설원예 생산기반시설을 현대화 하고 에너지 절감형 시설 및 기계.장비를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 효과로 농가의 경영안전을 도모하고 관내 제조업체 58개소에 대하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하여 종합추진대책회의를 통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산하기관 및 소관 단체에 파급하여 범 국민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