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3일 오전 10시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보건미용과 학생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용문면 사부리 경로당을 찾아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은 교통이 취약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경북도립대학교 보건미용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이‧미용 재능기부 활동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커트‧펌‧염색과 마사지까지 받으신 어르신은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 덕분에 몸과 마음 모두 치유를 받은 기분이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경북도립대학교 관계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자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됐으며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며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전해주신 경북도립대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