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초등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할로윈 마카롱 간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추석과 외국 축제인 할로윈데이를 비교해보고 서로 다른 문화 차이를 존중하면서 우리 문화를 아끼는 마음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할로윈데이는 매년 10월 31일이 되면 아이들이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사탕을 얻으러 다니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이다.
이날 학생들은 좋아하는 간식인 마카롱에 할로윈의 다양한 캐릭터 꾸미기를 하고, 마녀모자를 쓰고 사탕을 받는 등 행사를 함께하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맛있고 색다른 마카롱을 만들어보고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할로윈’이라는 이색문화를 즐기며 즐거운 하루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