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과학관 예천천문우주센터(대표 조재성, 이하 센터)에서 천체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센터에서 장기 행사중인 천문우주페스티벌의 행사의 일부로 천체사진가 안해도 작가의 초대전이다.
안해도 작가는 국내의 다양한 역사 유적지와 유형문화재를 배경으로 천체사진을 촬영해 온 작가로 유명하다. 다른 천체사진과 달리 고분(古墳), 고성(古城), 고찰(古刹), 고탑(古塔) 등의 유형문화재를 배경으로 촬영된 천체사진은 우주의 시간 앞에서의 인간의 시간이 덧없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안작가의 많은 작품중에서 경북북부에서 촬영한 사진만으로 구성되었다.
예천의 초간정, 영주의 부석사, 안동의 적석탑, 문경의 새재 주휼관, 의성의 고분군, 상주 칠층석탑 등이다. 경북북부에 산재한 문화유적과 밤하늘의 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사진들이다.
작가의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오는 28일(토) 저녁 7시에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촬영자인 천체사진작가 안해도씨의 직접 설명을 통해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행사후에는 공개관측시간도 마련되어있다. 고고한 자태의 문화유산과 함께 천체사진의 아름다움에 빠져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portsk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