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세계 최강 한국양궁 궁사들이 23일부터 30일까지 2023 방콕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에 예천을 찾는 전지훈련 선수단은 남자리커브에 김제덕(예천군청)‧김우진(청주시청)‧이우석(코오롱)‧오진혁(현대제철), 여자리커브에 안산(광주여대)‧최미선(광주은행)‧임시현(한국체대)‧강채영(현대모비스) 등 국가대표 8명과 예천 출신의 국가대표 총감독 김성훈 감독을 포함한 지도자 및 트레이너 7명 등 총 15명이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오는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지난 독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해 올림픽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여자 리커브팀에게 어느 대회보다 중요한 경기”라며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좋은 구장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예천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전지훈련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내년도 파리 올림픽까지 승승장구하는 양궁대표팀이 되기를 응원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각종 크고 작은 양궁대회와 국내·외 전지훈련 장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제 대회 맞춤형 경기장으로 선수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참가 선수들에게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