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2일 오후 4시 한우농가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는 예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1회를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 32명은 수료증을 받았으며 전체 교육과정에 출석한 10명의 모범 교육생이 개근상을 받았다.
아카데미는 한우개량, 수의질병, 스마트 축산, 국내 조사료 생산, 수정란 이식, 사양관리, 한우산업 현황과 전망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이론강의를 진행했으며 선진 한우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사양 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더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교육의 내실을 다졌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 농가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한우 농가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수한 강사진 구성과 전문적인 교육내용 등이 매우 유익했고 수강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바쁜 일상에서도 배움의 의지를 놓지 않고 모든 과정을 이수해 준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급변하는 한우산업에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예천 한우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내년에도 한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더 많은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