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2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이날 김학동 군수는 관내 복지시설 중 생활시설 9개소를 방문해 과일, 한과, 고춧가루 등 위문품을 직접 전하며 시설생활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도 잊지 않고 현장의 여건과 운영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6천 3백만 원을 어려운 주민 630세대에게 중추절 위문금으로 전달했다.
김 군수는 “지난 수해로 우리 지역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보내주신 위로와 도움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런 가운데 추석을 맞이한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을 돌아보며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는 추석을 앞두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단체, 개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의 손길을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