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대표 조재성, 이하 센터)는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만인당에서 열린 제 21회 경북과학축전에 참여했다.
센터는 타 기관과는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와 에어돔 내에서 펼쳐진 플라네타리움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매료시켰다.
축전에는 경북에 소재한 과학분야 기관들이 다양한 과학 주제로 참여했는데, 센터는 전년도 행사에서 천체망원경에 별자리 네비게이션을 DIY(Do It yourself) 장착하는 형태의 체험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행사에 센터는 특별히 1만개의 별을 보여주는 천체투영관을 준비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나 어두운 시골에서 볼 수 있는 밤하늘을 시연하였다. 또, 천체투영관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를 잘 찾을 수 있는 별자리판을 제공하고, 만들기 체험도 함께 병행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천체의 움직임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 날 행사에는 센터 행사부스에만 하루 200여명이 찾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특히, 센터는 예천군에서 지원받은 예천관광 리플렛을 관람객들에게 배포하여 경북 대표 과학관인 센터와 함께 경상북도 예천이라는 고장을 함께 홍보하여 예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고, 지역 방문객 유치활동도 병행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황민정(42) 양은 “밀양에 거주 중이라, 천문대를 방문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행사에 와서 플라네타리움(별자리 체험)을 관람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예천 천문대를 방문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북과학축전에서는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과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람객들은 과학과 기술의 세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