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민 유대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16전비 감찰안전실장 등 17명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대 인근 지역인 유천면, 개포면 지역주민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한가위 인사를 건낼 예정이다. 또한, 이발, 염색 등 이·미용 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이후 21일에는 올해 예천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과 유천면, 개포면, 용궁면 등 부대 인근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여 쌀,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21일 올해 4월 16전비와 예천군 유천면이 체결한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16전비 항공작전전대 등 4개 전대는 전대별 활동 권역에 위치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여 지역주민들과 견고한 유대 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대민 유대 활동을 계획한 감찰안전실장 심명성 대령(학사 102기)은 “추석을 앞두고 부대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지역주민들을 만나 덕담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부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6전비는 최근 안동의료원과 연계하여 봉화군에서 합동의료지원을 시행하였으며, 명절마다 대민 유대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우리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