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9일 오후 2시 용궁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용궁면 도새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궁면 지역여건과 쇠퇴진단,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궁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240억원을 투입해 △읍부리 일원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용궁순대창고, 별주부장터, 특화거리 조성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행복거북이센터 조성, 노후집수리, 골목길 정비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토론과 자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 시간이 이어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주민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며 노력해온 만큼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상권활성화를 발판으로 용궁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오는 9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