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슈퍼 블루문 31일 뜬다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공개관측회 열어

예천천문우주센터(센터장 조재성, 이하 센터)에서 31일 슈퍼 블루문 공개 관측회를 개최한다.

한 달 중 두 번째 뜬 보름달이면서 가장 커 보이는 달인 '슈퍼 블루문'을 관측할 기회가 5년 만에 열린다. 다음 슈퍼 블루문은 14년 후다.

센터는 5년 만에 찾아온 슈퍼 블루문 공개관측회를 31일 연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에 위치할 때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원지점 보름달(미니문)보다 14% 크고 밝기는 30% 밝게 관측된다.

또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달은 2년 8개월마다 보름달이 한 달에 한 번 더 뜨게 된다. 이 경우 한 계절에 보름달이 4번 뜨게 되는데, 이때 3번째 뜨는 보름달이 블루문이 된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드문 현상이다. 가장 최근은 2018년 1월 31일이었고,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다.

다음 개기월식은 2년 5개월 뒤 2025년 3월 14일이다.

센터에서 열리는 ‘슈퍼블루문 공개관측회’ 행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현재는 티켓예매 오픈 후, 30분만에 매진된 상태이므로, 취소표가 나올 시 예매가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문의 : www.portsky.net, 문의 : 054-654-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