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8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환경 및 근로실태를 점검한다.
군은 농촌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상반기에 131명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도 16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근로현장 점검에서는 법무부 지침에 따른 근로기준 준수여부와 인권침해, 임금체불, 의사소통 문제 등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점검한다.
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호우 대비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아울러, 현장점검 결과를 농가별 하반기 근로자 인원 배정에 반영하고, 고용주와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적극 수용해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예천군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